텐트 접펴가 힘들다면 이제 카라반으로 갈아탈 때입니다.

카라반은 주로 유럽에서 사용되는 단어이며, 미국에서는 알빙이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카라반은 본인이 소유한 차량에

견인장치를 설치하여 커플러와 연결하여 원하는 곳으로 Caravan을 이동시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움직이는 집입니다.

 

 

 

카라반의-장점

 

 

 

* 카라반의 가장 큰 장점

움직이는 집이라는 말처럼 Caravan을 원하는 곳으로 견인 후 정박하여 집처럼 편안한 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멋진 풍경이 펼쳐진 곳에서 편안한 캠핑을 즐기는 것도 나름대로 매력이 큽니다.

물론 텐트를 이용해서도 내가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여행을 충분히 즐길 수 있지만 텐트는 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원터치 텐트라도 접었다 폈다 하는 시간이 필요하고 차량에 수납하고 캠핑이 끝난 이후에는 차량에서 짐을 내려 집에서

다시 정리하는 절차가 필수인데 Caravan은 위의 모든 절차가 생략됩니다. 결론은 편하다 ^^

 

카라반의 경우 대부분의 캠핑 장비가 적재되어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편안하게 캠핑 및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게

큰 메리트 같습니다.

 

또한, 화장실, 샤워실, 주방 시설이 기본적으로 갖춰져 있기 때문에, 돈을 내고 이용하는 유료캠핑장이 아닌 노지로도

캠핑을 떠날 수 있고, 자녀가 있다면 화장실 및 샤워실은 쾌적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큰 장점입니다.

 

최근에는 몹쓸 전염병으로 인해 국내 여행이 활성화되면서, 캐러밴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엔 도로에서 카라반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흔히 볼 수 없는 풍경이었지만 요즘 주말에 차를 타고 다니다 보면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게 되었고 야외 공용 주차장에서는 수십대의 캐러밴이 주차되어 있는 것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는 것인데 캐러밴은 가볍고 작은 크기의 소형 카라바부터 완전환 욕실과 2층 침대까지

갖춘 대형까지 다양하게 제작되어 있으며, 개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여 고객의 요구에 따라 자유롭게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욕실은 필요하지만 변기가 필요 없는 경우 변기를 제외해 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고 4계절을 캠핑 다니는

캠퍼의 경우 한겨울에 영하로 내려가면 바닥이 많이 차가워지는 차량 특성 때문에 바닥에 전기난방을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냉장고도 Caravan 규격마다 커스터마이징을 다르게 할 수 있는데 DC로 운영되는 작은 냉장고부터 냉동고까지

사용 가능한 커다란 냉장고를 추가한다거나 가정용 벽걸이 에어컨 또는 천장형 에어컨을 추가 운영도 가능하고,

무동력 가스히터, 인버터 배터리 등 본인 취향에 맞게 모든 옵션을 넣거나 뺄 수 있다는 것도 하나의 재미 요소입니다.

(Caravan 제조사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물론, Caravan의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초기 투자 비용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국내 여행 문화가 많이 활성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미 카라반을 즐기고 있어 신차 대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중고 Caravan도

매물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그러니 원하는 예산 내에서 선택해 보시고 좀 더 알차고 유익한 캠핑을 원한다면 Caravan의 세계에 입문해

보세요. 지금까지 텐트로만 여행을 다녔다면 카라반은 또 다른 신세계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caravan